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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는 별일이 다 있는 모양이다. 1살짜리 중국 여자 아이가 만삭의 임산부처럼 배가 잔뜩 불러 있는 사진을 8일 외신들이 공개했다.

사진 속 강멍루(1)라는 여자아이는 만삭의 임산부처럼 배가 불러 있다. 강의 이상 증상에 가족들은 아이를 의사에게 데려갔다.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한 강의 배 속에는 정말 태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태아는 강의 아이가 아니라 '태아 속의 태아' 현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아 속의 태아'는 모체의 자궁 속에서 함께 수정이 된 쌍둥이 중

 한 태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다른 쌍둥이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것을 말한다.

강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어리지만, 가족들은 충격 속에 수술을 준비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에서는 30대 남성이 '태아 속의 태아' 증상으로 입덧과 복통에 시달린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1살짜리 여자아이가 '

 

태아 속의 태아' 증상으로 배가 불러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der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