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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건강한 채소 저장식 <봄 장아찌 & 피클>

 

 

 

신선한 봄 채소를 오래도록 즐기는 방법은 바로

저장식품을 만들어 먹는 것.

밥반찬으로, 양식의 사이드 메뉴로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봄 장아찌와 피클 만들기.

 

<양파소금장아찌>

재료 양파 3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소금 1큰술, 단촛물(식초·물 1컵씩, 설탕 ⅓컵)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이등분한 뒤 한 장씩 떼어 1cm 두께로 썬다.

2. 양파에 소금을 뿌리고 간이 배게 15분 정도 둔 다음 수분을 따라 낸다.

3.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4. 소독한 용기에 준비한 채소를 차곡차곡 담는다.

5. 단촛물 재료를 섞어 냄비에 담고 센 불에 바글바글 끓인 뒤 의 용기에 붓는다.

단촛물이 식으면 용기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킨다.

PLUS TIP. 양파는 숙성이 되면 단맛을 내기 때문에 단촛물에 설탕을 되도록 적게 넣는다.

 

<깻잎된장장아찌>

<재료 깻잎 200장, 된장 1컵, 물 4컵, 소금 ½컵>

1. 깻잎을 물에 씻어 건진 다음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2. 물에 소금을 넣고 센 불에 후루룩 끓인 뒤 식힌다.

3. 식힌 소금물을 깻잎에 붓고 떠오르지 않게 돌로 눌러 일주일 정도 삭힌다.

4. 3을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3~4장에 한 번씩 된장을 발라 마무리한다. 한 달 정도 더 삭혀 먹는다.

PLUS TIP. 된장에 삭힌 깻잎은 된장을 훑어 내고 들기름에 살짝 무쳐 나물처럼 먹어도 맛있다.

<달래장아찌>


재료 달래 2단, 단촛물(물·미림·간장 ½컵씩, 설탕 3큰술)

1. 달래는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정리하고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달래를 10줄기 정도씩 집어서 꽈배기 꼬듯 중간 부분을 접어 돌려 묶음을 만든다.

3. 소독한 용기에 달래를 꽉 차게 담는다.

4. 단촛물 재료를 섞어 냄비에 담고 센 불에 바글바글 끓인 뒤 10분 정도 식혀서 3의 용기에 붓는다.

5. 용기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다음 먹는다.

PLUS TIP. 달래는 줄기가 가늘기 때문에 묶음을 만들어 용기에 담는다. 묶지 않은 채로 장아찌를

담그면 줄기의 숨이 죽어 모양도 맛도 좋지 않다.

 

<브로콜리당근피클>

재료 브로콜리 1개, 당근 ⅓개, 단촛물(물·식초 1컵씩, 설탕 ½컵, 소금·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씩)

1. 브로콜리는 물에 씻어 한입 크기의 작은 송이로 자른다.

2. 당근은 껍질을 얇게 벗긴 뒤 0.3cm 두께의 둥근 모양으로 썬다.

3. 소독한 용기에 브로콜리와 당근을 넣는다.

4. 단촛물 재료를 섞어 냄비에 담고 센 불에 바글바글 끓인 다음 뜨거울 때 2의 용기에 붓는다.

5. 식으면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킨다.

PLUS TIP. 브로콜리는 송이로 자르고 남은 줄기 부분도 버리지 말고 같이 피클을 담그면 좋다. 기둥 부분에

비타민 C가 더 많고, 피클이 완성된 뒤에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어 좋다.

<양파비트피클>

재료 양파 3개, 비트 50g, 단촛물(물·식초 1컵씩, 설탕 ½컵, 소금·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씩)

1. 양파는 껍질을 벗겨 0.7cm 너비로 세로로 길게 썬다.

2. 비트는 껍질을 벗겨 0.3cm 두께로 채 썬다.

3. 소독한 용기에 양파와 비트를 담는다.

4. 단촛물 재료를 섞어 냄비에 담고 센 불에 바글바글 끓인 뒤 뜨거울 때 3의 용기에 붓는다.

5. 식힌 다음 용기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킨다.

PLUS TIP. 비트를 넣고 피클을 만들면 단촛물이 붉은색이 되고 양파 색도 연하게 물들어 보기 좋다. 또 양파는

숙성하면서 식감이 부드러워지지만 비트는 아삭한 맛이 살아 있기 때문에 함께 먹기 좋다.

 

<콜리플라워파프리카피클>

재료 콜리플라워·미니 파프리카 200g씩, 월남고추 3~4개, 월계수잎 2~3장,

단촛물(식초·물 1컵씩, 설탕 ½컵, 소금 1큰술)

1. 콜리플라워는 먹기 좋은 크기의 작은 송이로 떼어놓는다.

2. 미니 파프리카는 길게 반으로 자른 뒤 안의 씨를 제거한다.

3. 소독한 용기에 콜리플라워와 미니 파프리카를 담고 월남고추와 월계수잎도 넣는다.

4. 단촛물 재료를 센 불에 섞어 냄비에 담고 바글바글 끓인 뒤 뜨거울 때 3의 용기에 붓는다.

5. 단촛물이 식으면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킨 뒤 먹는다.

PLUS TIP. 월남고추는 청양고추만큼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단촛물 속에서 매운맛이 우러나와 콜리플라워에

그 맛이 배어들면, 뒷맛에 매콤하게 개운한 맛이 더해진다.

<양배추깻잎피클>


<재료 양배추 ⅓개, 깻잎 40장, 단촛물(물·식초 1컵씩, 설탕 ½컵, 소금·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씩)

1. 양배추는 두꺼운 심을 제거한 뒤 깻잎 크기만 하게 낱낱이 떼어놓는다.

2. 깻잎은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소독한 용기에 양배추 한 장, 깻잎 한 장씩 켜켜이 넣는다. 용기가 꽉 차게 눌러 담는다.

4. 단촛물 재료를 섞어 냄비에 담고 센 불에 바글바글 끓인 뒤 뜨거울 때 3의 용기에 붓는다.

5. 식힌 다음 용기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킨다.

PLUS TIP. 월남고추는 청양고추만큼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단촛물 속에서 매운맛이 우러나와 콜리플라워에

그 맛이 배어들면, 뒷맛에 매콤하게 개운한 맛이 더해진다.

기획 / 심선영 기자 | 사진 / 박동민 | 요리 / 김은경(쿠킹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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